[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최근 예상치 못한 하객 줄세우기 논란(?)의 김종국의 ‘정자왕 스웨그’가 화제다. 2세 계획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2세 계획에 대해 “바로 할 거다. 나이도 있으니 한 명만 생각 중이다. 건강한 아이가 나오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최근 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정자수가 2억 1500만 마리였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9.98이 나왔다”고 자랑했다. 이에 출연진은 “그 정도면 세 명도 가능하다”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운동하면 젊어진다. 특히 근육이 그렇다”며 특유의 ‘운동 전도사’ 면모를 보였다.

이에 격투기선수 출신 김동현은 “나는 2억 2000만 마리다”라고 맞서며 ‘정자수 대결’이 펼쳐졌다. 김동현은 과거 방송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9.4”라고 자랑한 바 있어 웃음을 더했다.

신동엽은 “김준호 장모님이 부러워한다. 편집해달라”며 농담을 던졌고, 김종국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출연진들은 “50세 다 돼가는데 얼굴이 탱탱하다”며 그의 철저한 관리에 감탄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등 약 10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했다. 결혼식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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