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배우 김지원이 공항에서 포착된 모습이 화제다.
지난 15일 김지원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명품브랜드 불가리(BVLGARI)가 주최하는 전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지원은 16일 일본에서 개최하는 이번 ‘불가리 칼레이도스(Kaleidos): tor, 문화 그리고 공예’ 전시 참여를 포함해 도쿄에서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지원은 2024년부터 불가리 앰버서더로 활약 중이다.
이날 김지원은 네이비 컬러의 오버사이즈 니트와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한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들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선명한 레드 컬러의 핸드백으로, 불가리의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다. 이 핸드백은 클래식한 볼링백 형태에 골드 스터드 디테일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럭셔리한 느낌을 자아냈다.
불가리 핸드백은 일반적으로 20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이 정도 크기와 디자인의 제품이라면 300만원 내외로 추정된다.
또한 김지원이 착용한 골드 브레이슬릿과 이어링 역시 불가리의 주얼리 라인으로 보인다. 이러한 액세서리들은 보통 각각 1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김지원은 이처럼 고가의 럭셔리 아이템들을 일상적인 캐주얼 룩에 자연스럽게 조화시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모습까지 더해져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는 완벽한 스타일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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