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배우 정은채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며 ‘가을여신’으로 변신했다.
정은채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런던 패션 위크 - 버버리 패션쇼’ 참석 차 런던으로 출국했다.
공항에서 정은채는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패션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가 전체 룩의 중심이 되었다. 트렌치코트는 명품 패션브랜드 버버리의 시그니처 아이템답게 우아하고, 시간을 초월한 매력을 발산했다.
코트 스타일링에서 주목할 점은 허리띠를 활용한 실루엣 연출이었다. 벨트를 적절히 조여 여성스러운 허리 라인을 강조하면서 코트의 A라인 실루엣이 우아하게 흘러내리도록 했다. 안에는 검은색 터틀넥을 레이어링하여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더했고, 하의로는 검은색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액세서리로는 크림색 핸드백을 선택해 코트와 톤온톤으로 조화시켰다. 이는 전체적인 컬러 팔레트를 통일감 있게 만들어줬다. 신발은 검은색 플랫 슈즈를 신어, 공항이라는 장소에 적합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했다.
전체적으로 정은채가 선사한 룩은 ‘에포트리스 시크(effortless chic)’의 정수를 보여주며, 과하지 않으면서 품격 있는 여행 패션을 보여줬다. 정은채의 고급스러움이 뉴트럴 톤의 조화와 클래식한 아이템들과 결합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세련됨을 완성했다.
한편 정은채는 최근 법정·추리드라마 ‘아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아너는 2026년 상반기 지니 TV, EN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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