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행한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 기간 6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축제 기간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건 600대 LED 드론이 수놓은 ‘별이 빛나는 마사회’ 공연이다. 7일과 14일 두 차례 열린 드론·레이저쇼는 매번 만석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가을 감성을 담은 플라워 포토존에서는 안양시민 정원사가 꾸민 꽃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가족 방문객은 K-페스티벌 존에서 K-팝 댄스를 배우거나 전통놀이를 즐겼다.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수제맥주는 축제의 맛을 더했다. 서울랜드와 협업으로 제공한 테마파크 입장권 할인 이벤트, 전기자동차 전시회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별밤馬중 페스티벌은 단순한 야간축제가 아니라,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가을밤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사랑받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