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와 함께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누적 매출액 545억3986만3020원을 기록했다.

이는 ‘F1 더 무비’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기록을 넘어선 것일 뿐만 아니라 IMAX, 4D, 돌비시네마 등 특수관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올해 최고 흥행작임을 증명했다.

이어 글로벌 흥행 수익 역시 6억 달러(한화 8412억 원) 돌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넘고 2025년 글로벌 흥행 8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현재 누적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TOP 3에 오른 바 있다. 이어 한국 성우 무대인사 매진과 25년 국내 박스오피스 최고 매출 기록까지 달성하며 역대급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3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예정된 한국 성우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탄지로(이경태 성우), 기유(정재헌 성우), 아카자(남도형 성우)까지 인기 캐릭터들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성우들의 첫 공식 행사다.

국내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더빙판 개봉까지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인기는 추석 연휴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