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가 남대문에서 시작한 첫 모델 시절을 떠올렸다. 행복한 기억이 담긴 시절이다.

SBS Life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 19회 촬영에서 김남주는 남대문 투어를 나서며 “오랜만에 남대문에 오니 옛날 생각이 난다. 남대문 의류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했다.

이어 “남대문 안에 들어가면 옷 가게들이 있는데 가게 앞에 모델이 촬영한 사진을 달아 놨었다”라며 “상인 분들이 모델을 보고 뽑는다. 한 상인 분이 저를 보자마자 선택해 주셔서 (사진을)찍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 시절의 일상에 대해선 “(촬영 후)기차 타고 평택에 내려가야 하니까 (기차 기다리며)햄버거 하나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바쁜 생활을 했지만 행복했다”라며 추억했다.

그러면서 “엄마도 정말 행복해 하시고 나도 정말 열심히 일했다. 남대문 하면 그런 점들이 생각난다. 엄마 집에 가면 남대문 시장 카탈로그를 찍었던 사진이 있을 수도 있다. 엄마들은 다 모아놓는다”고 방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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