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연예계 미담 랭킹 1위’ 배우 강하늘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흥행 루팡’ 특집으로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함께한다.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 ‘야당’ 등 올해만 무려 여섯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MC 김국진이 “‘오징어 게임’ 촬영하다가 따돌림(?)을 당했다고?”라고 묻자, 강하늘은 당황하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과 영화 ‘야당’을 동시에 촬영하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낮에는 ‘오징어 게임’을, 밤에는 ‘야당’을 촬영하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한다. ‘오징어 게임’ 촬영 중 침대가 가득한 숙소 세트장에서 잠시 쪽잠을 청했는데, 눈을 떠보니 주위는 칠흑 같은 어둠이었다고. 알고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모든 조명을 끄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이에 김구라는 “미담 자판기인 강하늘을 아무도 안 챙긴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강하늘이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모두가 의아해하는 가운데, 강하늘만 홀로 웃음을 참지 못하며 말을 잇지 못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강하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오늘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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