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고(故) 방송인 전유성이 배우 김해숙·이병헌,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등과 함께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국립극장에서 열릴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이들을 포함해 총 31명(팀)이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을 선정됐다.
은관 문화훈장은 김해숙, 보관 문화훈장 이병헌과 배우 정동환, 옥관 문화훈장은 성우 배한성, 고(故) 전유성과 지드래곤이 각각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미경, 배우 이민호, 배우 이정은, 가수 동방신기(2인조), 가수 로제(블랙핑크), 가수 세븐틴, 성우 김은영에게 전달된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김지원, 배우 김태리, 배우 박보영, 배우 박해준, 배우 주지훈, 가수 에이티즈, 가수 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이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고윤정, 배우 변우석, 배우 지창욱, 배우 추영우, 가수 라이즈, 가수 르세라핌, 가수 아이들, 가수 제로베이스원, 방송인 이수지, 안무가 베베가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류 확산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대중문화예술인과 단체에 주는, 정부 차원의 포상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와 함께 22일에 진행되는 ‘제작스태프 대상’에서는 미술부문 ‘폭싹 속았수다’ 류성희 포도스튜디오 미술감독, 음향부문 ‘폭싹 속았수다’ 박성일 호기심스튜디오 대표, 편집부문 ‘ 정년이’ 조인형 쿨미디어 대표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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