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APS-C 사이즈/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용 표준 줌렌즈 ‘NIKKOR Z DX 16-50㎜ f/2.8 VR’과 표준 마이크로 렌즈 ‘NIKKOR Z DX MC 35㎜ f/1.7’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NIKKOR Z DX 16-50㎜ f/2.8 VR은 줌 전 구간에서 최대 f/2.8의 조리개 값을 유지해 자연스러운 보케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니콘의 자체 광학 성능을 통해 색 번짐이 최소화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 밖에도 렌즈 시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VR) 기능을 탑재해 셔터 속도가 느려지는 실내 촬영에서도 손떨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제품은 길이 약 88㎜, 무게 약 330g으로 우수한 휴대성과 기동성을 자랑한다. 스테핑 모터(STM)을 채용해 정밀한 자동 초점이 가능하다. 또 포커스 브리딩을 억제해 영상 촬영에도 적합하며 어두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NIKKOR Z DX MC 35㎜ f/1.7은 길이 약 72㎜, 무게 약 220g으로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일상용 렌즈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DX 포맷용 NIKKOR Z 렌즈 최초로 1대1 상당의 최대 촬영 배율을 실현했다. 최대 f/1.7 밝은 조리개로 반려동물이나 특정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고 인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0.16m의 최단 촬영 거리로 작은 피사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35㎜의 표준 화각으로 스냅부터 인물부터 식물까지 디테일한 촬영에 폭넓은 장면을 생동감 있게 기록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이번 렌즈 2종 출시를 통해 APS-C 사이즈/DX포맷 카메라용 렌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사진 및 영상 표현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