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손연재가 솔직한 둘째 계획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가 친구들과 함께 육아와 결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연재는 “원래는 올해나 내년쯤 둘째를 생각했는데, 아이를 직접 키워보니 생각보다 현실적이더라”며 “그래도 둘째는 꼭 낳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외동이지 않나. 외동은 안 된다. 아이는 두 명은 있어야 한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어릴 땐 몰랐는데 결혼하고 보니 외로울 때가 많았다. 형제나 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더라”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 친구들이 “둘째는 딸일 것 같다”고 하자 손연재는 “그럼 나 진짜 울 거예요. 너무 좋아서”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