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2026년 방영 예정인 SBS 새 금토 드라마 ‘김부장’에 합류한다. 이는 지난해 JTBC ‘옥씨부인전’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김부장’은 네이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과거 북한 특수 요원이었던 평범한 직장인 ‘김부장’(소지섭 분)이 딸의 납치 사건을 겪으며 정체를 드러내고 딸을 구하는 이야기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손나은은 극 중 주요 인물인 언더커버 특임국 요원 ‘상아’ 역을 맡는다.

상아는 김부장의 회사 동료로, 김부장이 딸 양육에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연출은 이승영 감독, 극본은 남대중 감독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나은은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후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두번째 스무살’(2015)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2016) ‘저녁 같이 드실래요?’(2020) ‘인간실격’(2021) ‘고스트 닥터’(2022)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김부장’은 내년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