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배우 김설현과 정소민이 이음해시태그를 떠난다.

24일 이음해시태그는 공식 SNS에 “지난 시간 함께해 온 김설현, 정소민과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두 배우의 앞날에 더 큰 성장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두 배우의 앞날을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지현은 이음해시태그 김선정 대표와 오랜 동행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2010년 문화창고 설립 당시부터 함께했다. 김 대표가 2022년 이음해시태그를 세울 때도 의리를 이어온 바 있다.

또 배우 김소현도 이음해시태그를 떠나 전지현이 새롭게 합류한 피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설현은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뒤 ‘내 딸 서영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나의 나라’,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 ‘조명가게’ 등에 출연했다.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에서 송혜교, 공유, 차승원, 이하늬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정소민은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스물’, ‘30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유메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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