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MTN뉴스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오는 30일 국감 증인 출석 예정일을 3일 앞두고 “K-푸드 세계화와 K-소스 산업 수출 기반 확충이라는 국가적 과제와도 직결된 중요한 일정으로 인해 국정감사에 부득이하게 출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다.

이어 “K-소스의 글로벌 진출 관련 협력사와의 협약 진행, K-타운 프로젝트 현장 실사 및 핵심 브랜드의 해외 매장 본격 확대를 위한 현지 점검 활동 계획이 있다”는 상세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역 축제 관련 의혹과 법규 위반 사항에 관한 질의를 위해 백종원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현재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구축, 더본코리아 글로벌 소스 판매 전략을 위해 태국, 대만, 중국 등을 방문하며 현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