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의 시대적 과제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 뒷받침과 2026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 강조
윤준병 위원장, “‘도민 우선·당원 중심’ 도당 건설 약속, 당원과의 소통을 제도적으로 강화해 당원이 주인 되는 ‘당원 주권 도당’ 천명”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시·고창군)이 전주대학교 JJ 아트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임시당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90%)와 오늘 대의원투표(10%)를 거쳐 신임 전북특별자치도당으로 윤준병 의원이 선출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선출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도민 우선·당원 중심 전북특별자치도당’ 건설을 약속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전북특별자치도의 대도약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실제, 윤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새로운 도당이 해결해야 할 세 가지 시대적 과제를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 전북특별자치도당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가장 굳건하고 신뢰받는 핵심 동력으로 만들고, 전북의 목소리를 국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둘째, 2026년 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어 전북 전역에 파란 물결을 일으키고, 단단한 조직력과 유능한 정책으로 도민의 삶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이름에 걸맞은 실질적인 변화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묵은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 도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 신념인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를 전북특별자치도당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겠다”라고 밝히며, “지역구인 정읍·고창지역에서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 창구로 호평받았던 의정활동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의 정신을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정읍·고창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 머슴으로서, 일꾼으로서, 해결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 도당’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