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고준희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소장하고 있던 샤넬 가방을 현장 제작진에게 즉석에서 선물하는 통 큰 면모를 보였다.

고준희는 3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120만원으로 샀던 샤넬썰…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자신이 소장한 모든 가방을 소개하던 고준희는 네 번째 가방으로 ‘샤넬 보이백’을 소개했다.

고준희는 해당 가방을 보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건 거 같아. 이것도 (구매 시기가) 20대 초반”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가방에 대해 “다 클래식 백인데 왜 그걸 골랐냐”고 제작진이 묻자 “유행”이라 답하며 이유를 댔다. 이어 고준희는 “몇 번 안 들었는데 이건 약간 시대 유행이었던 건 하나씩 내가 냅뒀나 봐”라며 유행을 따랐던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PD가 해당 가방에 대해 “언니 근데 그 가방은 진짜 예쁘다. 되게 반짝반짝한다”며 칭찬하자 고준희는 “이거는 당신 스타일인 거 같은데”라고 반응했다. PD가 곧바로 “약간 제 스타일이에요. 진짜 예뻐요”라고 답을 했고 고준희는 “이거 줄까?”라며 “부자 언니니까”라고 말하며 제작진에게 통크게 선물을 했다.

이어 고준희는 “이게 지금 나보다는 어린 사람한테 더 어울리긴 하다”며 “이따 가져가세요”라며 즉석선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고준희는 천 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샤넬 가방을 통 크게 선물하며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매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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