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앰버서더로 발탁된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제품이 매진되며 ‘뷔 이펙트’를 입증했다.
윤스는 지난 5일 뷔의 광고 및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후지TV의 인기 보도·교양 프로그램 메자마시는 “뷔가 일본에서 최초로 스킨케어 브랜드의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며 광고 영상과 뷔의 인터뷰 영상을 방송했다.
윤스 광고 영상이 공개되자 일본 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윤스 공식계정은 6일 “예상을 넘는 반향으로 윤스의 제품이 매장에서 매진됐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현재, 순차적으로 재입고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지난달 29일 뷔가 윤스의 앰버서더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윤스를 보유한 일본 기업 Ai 로보틱스의 주가는 7.53% 상승하여 자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처럼 뷔는 자체가 브랜드이자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주체가 되고 있다.
Ai 로보틱스도 “이번 계약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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