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력 강화 및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이순균 영월소방서장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영월소방서(서장 이순균)는 10일 영월119안전센터에 영월군 최초의 음압구급차(일명‘달리는 음압병동’)를 배치하여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음압구급차는 쏠라티 차량 기반(최대 6인승)으로 실내 크기 3715×1360×1915mm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현장에서의 응급처치와 감염병 환자 이송을 동시에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음압 시스템이 적용되어 차량 내부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함으로써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 이송 중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다. 또한 운전석과 환자 침대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순균 영월소방서장은 “이번 음압구급차 도입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신속성과 안전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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