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와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촉구
형식적 아닌 실질적 협력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동력 확보해야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10일(월)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와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제11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정위원회다.
구성원은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법제처·산림청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원자치도가 실질적 지방분권 및 지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들을 심의한다.
박윤미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는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서 도정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 정부의 ‘5극 3특’정책, 특히 국정과제 49번(5극3특과 중소도시 균형성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도 차원에서는 지원위원회와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감사요구자료와 관련하여, 지원위원회와의 소통·협력 강화 계획을 단순히‘수시’로 기재한 점은, 구체적 실행계획이 부족함을 드러낸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실질적‧전략적 협력 로드맵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지원위원회와의 관계가 형식적으로 머무르지 말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현안과 현장 중심 정책과제를 중앙 정부에 적극 전달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위상 강화와 실질적 지역 발전을 위해 과감한 소통과 책임 있는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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