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故 이순재의 마지막 길을 후배들이 지킨다.
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이날 배우 정보석이 사회와 약력 보고를 맡으며, 배우 하지원과 김영철이 추모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앞서 정보석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고인과 장인-사위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지원은 2012년 MBC 드라마 ‘더킹 투 하츠’에 함께 출연했다. 김영철은 2011년 KBS2 ‘공주의 남자’로 고인과 만났다.
영결식은 추모사와 함께 약 7분 분량의 추모 영상을 상영한 뒤 분향 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운구는 고인의 대학교 제자들이 맡는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91세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