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유성우 아래 겨울 숲속 힐링 경험 제공
-자연 속에서의 쉼...몸과 마음 회복하는 시간

〔스포츠서울│좌승훈기자〕제주 서귀포 중산간 숲속에 위치한 기린빌라리조트는 오는 13일 겨울 밤하늘과 자연을 결합한 감성 체험 프로그램 ‘별빛 힐링 나이트(Starlight Healing Night)’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장 많은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절정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 증가와 함께 자연 속 체험형 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조용한 환경 속에서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가운데, 기린빌라리조트는 숲·불빛·별빛을 활용한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안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청정 숲 산책’으로 포문을 연다. 참가자들은 겨울 숲의 정적 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캠핑존 모닥불 체험에서는 따뜻한 불빛 앞에서 마시멜로우를 굽고 겨울 감성을 즐길 수 있다. 실내 라운지 휴식 프로그램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따뜻한 어묵탕과 제주 감귤이 제공된다.
이후 루프탑 유성우 관측 시간에는 별똥별을 기다리며 소원을 적는 소원 카드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식 일정 종료 후에는 자유 관측 시간이 이어진다.
행사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며 5세 미만은 무료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이 조정될 수 있다며, 리조트 측은 따뜻한 복장을 준비할 것을 권했다.
제주 중산간 청정 숲속에 자리한 기린빌라리조트는 프리미엄 복층 객실과 감성 캠핑존, 가족형 편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연 속에서 쉬는 럭셔리’ 콘셉트를 선보이며 감성 여행객과 가족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인경 총지배인은 “이번 유성우는 2025년 마지막으로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천문 이벤트로, 숲속에 자리한 리조트의 지리적 장점 덕분에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