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선우용여가 과거 대기실에서 담배 피우던 여배우에 대해 얘기했다.

12월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 40년 젊게 만든 K뷰티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무조건 따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패션지 초대를 받아 난생 처음 패션 화보 촬영에 나섰다. 기존에 경험하지 않은 콘셉트가 많아 “콘셉트가 나한테 너무 안 맞는 게 많다”라며 걱정하자, 스태프는 “평생 유혹을 안해봤지 않냐. ‘원초적 본능’ 샤론스톤처럼 이건 안 해본 걸 해보는 콘셉트다”라고 설명했다.

헤어 메이크업 진행 중 화보 콘셉트로 ‘담배’를 언급하자, 선우용여는 “담배는 못 피지만 표시는 한다”라며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옛날에 분장실에서 많이 봤다. 진짜 담배 피는 여자들 보니까 꼭 의자에 (삐딱하게) 기대서 핀다”며 실제 목격담을 전했다.

제작진이 “누가 그렇게 골초였냐”고 궁금증을 갖자 선우용여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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