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에 환아 지원 기부금 전달

고객 경험 만족도 조사 참여수에 따라 적립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의료비·생계비 후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아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한 것. KB국민은행 고객 경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고객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한 KB국민은행은 현재까지 총 5억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환아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초청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7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또한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설립해 수술 지원과 장학금 지원 사업도 병행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