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글로벌 매칭 플랫폼 커플닷넷이 2026년 설날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전세계 싱글 100만명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스피드데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플닷넷은 34년간 축적한 매치메이커 800여명의 전문 노하우와 매칭 특허 7건, 4만7천쌍의 결혼·교제 커플 데이터, 10만건의 매칭 분석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기존 매치메이커가 하루 30쌍을 매칭할 때 전세계 인구를 매칭하려면 79만년이 소요되지만, 커플닷넷의 AI 매칭 시스템은 40억쌍의 1대1 만남을 순식간에 추천할 수 있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회원들이 가입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세계 솔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2월 8일까지 커플닷넷에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이, 직업, 종교, 지역 등 만남 조건을 설정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AI 매칭을 통해 2~10명의 이성이 추천되며, 참가자는 호감 있는 상대에게 만남을 신청하거나 받을 수 있다. 상호 수락 시 최대 3명과 연락처가 교환된다. 참가비는 30달러다.
커플닷넷은 프로필 인증 기능을 갖춰 신뢰도 높은 매칭을 보장한다. 일반 데이팅앱과 달리 참가자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상대를 확인할 수 있으며, AI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맞춤형 추천을 받는다. 또한 상호 수락한 경우에만 연락처가 공유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이 가능하다.
커플닷넷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온라인 스피드데이트는 전세계 솔로들이 믿을 만한 매칭 플랫폼을 통해 의미 있는 인연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