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제 17대 감독으로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8년 만 39세의 나이로 K리그2 아산무궁화 감독으로 데뷔했고, 부임 첫 해에 K리그2 우승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박 감독은 프로 감독 데뷔 이후 7시즌 연속으로 감독직을 유지하며 통산 255경기에 나섰다. 박 감독은 “전남의 명가 재건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전남과 함께 감독 인생을 걸고 혼신의 힘을 쏟아붓겠다”라며 “원 팀으로 똘똘 뭉쳐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전남은 제 14대 대표이사 송종찬 사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경영전략실 팀장, 포스코러시아 법인장, 포스코 홍보기획그룹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실장, 포스코홀딩스 정책지원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송 대표이사는 “전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쁨과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고,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명예를 드높여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