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지성, 박희순, 원진아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전락했던 적폐 판사 이한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거악을 응징하는 통쾌한 정의 구현 서사를 그린다.
먼저 지성은 적폐 판사 이한영 역으로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판사가 착하기까지 해야 돼요?”라는 도발적인 문구와 함께, 정의의 여신상을 등지고 선 그의 모습은 권력의 노예였던 과거와 회귀 이후의 변화를 암시한다. 고요하지만 날카로운 눈빛은 이한영이 선택할 새로운 정의의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박희순은 사법부를 집어삼키려는 욕망 판사 강신진으로 분해 뒤틀린 신념의 무게감을 드러냈고, 원진아는 복수를 위해 직진하는 검사 김진아의 단단한 심지를 표현하며 이한영과의 공조에 기대감을 높였다.
웹소설과 웹툰 합산 1.1억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한 동명 원작의 ‘판사 이한영’은 감각적인 연출의 이재진 감독과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신년 안방극장을 압도할 전망이다.
한편, MBC ‘판사 이한영’은 1월 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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