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돌부처’ 오승환이 쌓아 올린 마운드의 높이만큼, 그가 벌어들인 자산의 높이도 상상을 초월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오승환의 누적 연봉을 듣고 충격에 빠져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는 새해 첫 도시 대구로 떠난 전현무와 곽튜브가 ‘대구의 심장’ 오승환, 원태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승환의 ‘머니 토크’다.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제패하며 ‘끝판대장’으로 군림했던 오승환. 전현무는 식사 도중 조심스럽게 그의 누적 연봉을 캐물었고, 돌아온 대답은 그야말로 ‘억’ 소리가 절로 나는 액수였다.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숫자를 전해 들은 전현무는 들고 있던 휴대폰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연봉 뒤에 숨겨진 고충도 공개됐다. 오승환은 “FA 계약 기사가 나가고 연봉이 공개되면, 그날부터 ‘돈 좀 빌려달라’는 전화가 빗발친다”며 씁쓸한 뒷이야기를 털어놔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승환은 “햄버거 최대 1개, 라면도 1개”라며 의외의 ‘소식좌’ 면모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15년간 다녔다는 대구 돼지찌개 맛집의 정체와 ‘수백억 사나이’의 솔직한 이야기는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