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차승원이 출연하는 티빙 ‘배신자들 게임’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7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차승원은 티빙 ‘배신자들 게임’에 출연한다. ‘배신자들 게임’은 20명의 신인들이 참여해 심리전을 벌이는 추리 예능으로, 제주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편성될 예정이다.
당초 차승원이 MC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실제 촬영 일정과 편성 시기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신자들 게임’은 글로벌 히트 포맷 ‘더 트레이터스’의 한국판이다. ‘더 트레이터스’는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25개국 이상에 IP가 판매된 지능형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참가자들 사이에 ‘배신자’를 심어두고 밤 투표로 추방하는 심리전이 핵심이다. 차승원의 합류로 한국판만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차승원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양면성을 지닌 임상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는 차영도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조직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판을 흔드는 인물로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2화 오프닝부터 날카로운 에너지로 극의 긴장도를 끌어올렸고, 주요 인물들과의 대치 장면에서 능글맞은 말투와 계산된 표정으로 서사를 주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과장 총경이라는 이중적 설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특별출연의 정석’을 보여줬다.
차승원은 앞서 영화 ‘독전’ ‘아부의 왕’ 등에서의 특별출연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블랙핑크 지수의 ‘얼스퀘이크(earthquake)’ 오프닝에 등장해 누아르 무드를 완성시키기도 했다.
예능에서의 경쟁력도 이미 검증됐다.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등에서 요리에 능한 생활형 캐릭터로 호응을 얻었고, 유해진과의 호흡은 시리즈의 대표 재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차승원은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차가네’로 새해 예능 포문을 연다. 오랜 예능 파트너였던 배우 유해진이 아닌, 16년 지기인 격투기 출신 방송인 추성훈과 손을 잡으며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