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미와 한 식구가 됐다고 밝히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해미는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등 대형 작품에서 쌓아온 무대 장악력으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해 왔다. 동시에 거침없이 하이킥 등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대중성과 인지도를 함께 쌓았다.

최근에는 연출과 제작 영역까지 넓히며 창작자로서의 존재감도 키웠다. 뉴욕 쇼케이스에서 호평을 받은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교육자로서의 행보도 이어간다. 박해미는 최근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신임 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에 나선 상황이다. 배우, 제작자, 교육자라는 세 축을 동시에 굴리는 입체적 커리어가 이번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활동 지원을 넘어 제작과 창작 전반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예고했다. 박해미 역시 제작자로 분주했던 시간을 지나 본업인 연기 활동을 재개하고, 국내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검토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해외 쇼케이스, 공동 제작 프로젝트, 글로벌 캐스팅 협업 등 국제 무대를 겨냥한 일정도 함께 추진한다. 무대 위의 배우에서 세계로 서사를 확장하는 창작자로 방향을 넓히는 박해미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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