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디테일의 차이.”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0-25 25-20 28-30 13-15)으로 패했다. 승점 42가 된 대한항공은 4연패에 빠졌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과 격차를 4점으로 벌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러셀(29득점)과 정한용(22득점)이 원투펀치 구실을 하고,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책임진 김선호가 10득점을 올렸으나 팀 공격 성공률이 44.05%에 머물렀다.

헤난 감독은 “아쉽게도 결과가 좋지 않지만 선수들은 코트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반격 상황에서 조급했고 인내심이 부족했다고 본다. 디테일한 부분이 결과를 다르게 만들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래도 김선호가 10득점에 공격 성공률 45%, 리시브 효율이 38.46%를 기록했다. 헤난 감독은 “김선호는 모든 걸 보여줬고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 KB손해보험 원정을 떠난다. 헤난 감독은 “준비할 시간이 이틀 있다. 힘들겠지만 선수들의 의욕이 중요하다. 한 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