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빨간불이 켜졌다. 패트릭 도르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도르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가량 이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르구는 2003년생으로 측면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는데 미완의 대기에 그쳤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과감한 공격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맨시티전에서도 골 맛을 본 그는 아스널전에서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도르구는 과거 맨유에서 뛴 박지성이 사용한 등번호 13번을 쓰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갖고 있어 박지성을 떠올리게 한다.

캐릭 감독이 중용하면서 기회를 받았던 도르구의 이탈은 타격이 크다.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연달아 꺾으며 기세를 올려 왔다. 맨유는 내달 1일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도르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캐릭 감독이 어떤 해결책을 들고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