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현규(헹크)의 이적이 또 무산될 분위기다.

오현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에 도전했다. 풀럼은 물론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오현규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계속해서 나왔다.

가장 가능성이 커 보였던 풀럼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뛰는 리카르도 페피 영입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시티 출신 오스카 보브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오현규는 둘의 대체자로 꼽혔다.

풀럼의 이적이 어려워지면서 급부상한 팀이 리즈 유나이티드다. 리즈는 울버햄턴에서 뛰는 황희찬 동료 스트란드 라르센을 원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로 방향을 틀었다. 리즈에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있다. 르윈 의존도가 커 추가 공격수 필요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베식타시도 오현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헹크의 요구에 협상에 진전되지 않고 있다.

오현규가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투트가르트(독일)의 관심을 받아 협상이 꽤 진전했다. 다만 오현규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당시 축구대표팀 합류도 미뤘으나 불발됐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