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이번엔 연기력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까.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월간남친’ 주인공으로 다시 한 번 연기 도전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5일 ‘월간남친’ 1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로 지수는 서인국과 호흡을 맞춘다.

시리즈 제목이자 극중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의 이름이기도 한 ‘월간남친’은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가상 세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1차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는 ‘월간남친’만의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가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포스터 속, 무언가 고민이 있는 듯 생각에 잠긴 미래 옆으로 연애 현주소를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쓰여 있다. 연애마저 귀찮아진 현대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체크리스트와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구독하세요’라는 솔깃한 멘트가 ‘월간남친’ 구독 욕구를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월간남친’을 구독한 미래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설렘의 판타지가 열린다. 로맨스 웹툰의 한 장면으로 직접 들어가는가 하면,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의 캠퍼스, 키스 직전의 바닷가까지 로그아웃하고 싶은 ‘현생’은 사라지고 꿈같은 데이트가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에 ‘오늘은 누구와 데이트하시겠습니까?’라는 달콤한 멘트가 연애는 귀찮지만 여전히 설레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도파민을 예고한다.

지수는 ‘월간남친’를 통해 가상 연애의 한복판으로 뛰어들며 다양한 로맨스 상황에 직면한다. 서인국과 함께 어떤 케미를 뽐내며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그간 연기력 논란이 눈에 선한 터라 공개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벌써 세 번째 주연작이다. 2021년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배우로 데뷔한 지수는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같은 해 7월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조연 역할로 출연했다.

주·조연을 더해 네 번째 작품에 나서는 지수는 매번 ‘연기력 논란’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마저 보기 불편한 어색한 표정과 전달력 떨어지는 대사 처리로 연기에 있어서는 늘 부족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상대 남자 배우에 비해 연기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며 ‘발연기’라는 수식어까지 따라 붙는 만큼 ‘월간남친’에서 서인국과 어떤 케미를 완성할지, 연기력 논란을 극복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ark5544@sport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