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게 경고했다.
호날두는 최근 리그 주요 클럽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했다. 그 대상은 알 힐랄과 카림 벤제마다.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에서 알 힐랄로 이적했다.
호날두의 항의는 PIF가 알힐랄의 전력 강화에만 집중하는 등 차별적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항의하기 위함이다.
실제 알 힐랄은 알 오크두드와 원정 경기에서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알 힐랄은 승점 50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알 나스르(승점 46)는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모든 구단이 동일한 규칙하에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간단한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 영입, 지출, 전략에 관한 결정은 각 구단이 재정 체계 내에서 내린다. 아무리 중요한 인물이라도 자신의 클럽을 넘어서는 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고 호날두의 항의에 반박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소식통의 정보를 통해 “호날두가 지난 3일 알리야드전에는 불참했으나, 7일 예정된 알이티하드전에는 출전할 거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