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모친과 남편이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큰사위가 설날 아침 장모님께 전화 드렸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A씨는 “수화기 너머로 사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장모님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A씨의 모친이 “큰애가 너무 걱정이 돼서 3개월이 되도록 전화 한 통을 못 하겠어. 괜히 힘들어할까 봐”라고 말하자 A씨의 남편이 “어머니 OO이(A씨)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가 옆에서 잘 지키고 있습니다. 어머님, 건강부터 챙기세요. 그게 OO이가 제일 바라는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수화기 너머로 말없이 흐르는 눈물과 차마 다 하지 못한 마음들이 조용히 오간다”며 “엄마 기사내용들 다 믿지 말아요. 제 걱정 하지 말아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의혹을 폭로 당하며 국내 정식 의료 면허가 없는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왔다는 의혹까지 가중됐다.
현재 A씨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A씨는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와 방송인 전현무,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저격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