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캠프 기간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두산이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기간 진행한 3박 4일 팬 참관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전 선정된 50명의 참관단은 지난달 25일 일본에 입국해 세이부와 구춘 대회 경기를 관람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한재권 응원단장을 비롯해 박기량-정다혜 치어리더 등 응원단 스태프도 함께했다.

26일엔 롯데와 맞대결을 지켜본 뒤 선수단과 함께하는 저녁 팬미팅 만찬에 참여했다. 식사는 물론 음악퀴즈·몸으로 말해요·과일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27일 예정됐던 지바 롯데전은 우천 취소됐다. 대신 참관단은 아오시마 해변의 관광명소 ‘빨래판 해변’을 방문한 뒤 선수단의 실내 훈련을 지켜봤다. 참관단은 28일 귀국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관악구리틀 야구 선수 김태우 군은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아버지와 함께 참관단에 왔다”며 “오명진을 너무 좋아해 내 등번호도 6번이다. 선수들과 함께 식사한 팬미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아버지 김동주 역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석은 “팬분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서 나에게도 의미가 있던 시간”이라며“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잘 마무리해 돌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지훈련 팬 참관단 이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두산은 앞으로도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확대하며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