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센스 넘치는 입담과 재치 있는 토크로 주말 안방극장에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지민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격상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신혼의 달콤함을 과시하며 ‘결혼 전도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현재 뜨거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힌 김지민은 “결혼을 진작 할 걸 너무 늦게 했나 싶기도 하다”며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특히 남편 김준호에 대해 “생각보다 너무 잘해준다”며 가정적인 매력을 치켜세워 여전히 핑크빛인 부부 금슬을 자랑했다.

이어 김지민은 절친한 동료 개그맨 김용명을 향해 거침없는 ‘매운맛’ 디스를 날리며 폭소를 유발했다. 다이어트 도우미로 나선 김용명을 보고 “오빠는 약간 빈 수레 느낌이 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침을 너무 많이 튀긴다”는 현실적인 지적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의리를 강조하는 김보성에게 “의리를 몇 분째 외치는 거냐”며 돌직구를 던지는 등 시원시원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 능력도 돋보였다. 김지민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출연자의 모습에 깊이 공감하며 “웨딩 사진 촬영 전 2kg을 감량하기 위해 식단 조절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자신의 사례를 고백했다. 이어 결혼을 한 달 앞둔 이민우를 보며 “저 때부터 누굴 초대해야 할지 생각할 게 많아 정말 힘들 때”라며 기혼자로서의 진심 어린 공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