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아스널이 ‘빅이어’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 축구 매체 스코어90의 19일 소식에 따르면 아스널은 8강에 오른 팀 중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26%의 확률로 바이에른 뮌헨(19%), 바르셀로나(15%), 파리생제르맹(PSG, 14%),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11%)에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레바뮌’으로 묶이는 세계 최고의 클럽보다 아스널이 우승에 근접하다는 분석이다.
아스널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2년 만의 우승이 유력하다. 3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승점 70을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61점)에 9점이나 앞선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점을 고려해도 적지 않은 차이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리그 페이즈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1위로 통과했고, 16강에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두 경기 합계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대진운이 좋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만난다. 쉬운 팀은 아니지만 다른 조에 비해 수월한 것은 사실이다. PSG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대진이 훨씬 어려워 보인다. 일단 아스널은 4강 진출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노린다. 여기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호재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