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강원연극제 in 원주]열번째 작품, 속초 극단 청봉 ‘묘혼(妙魂)’
31일(화) 16:00 / 19:30, 백운아트홀에서 10일 간의 여정 마무리하는 작품
“원주에서 8년만에 열리는 ‘제43회 강원연극제’에서 각기 다른 10개 극단의 작품들을
무료로 연달아 관람하는 기회가 원주시민들과 연극 애호가들에게는 행운이다”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 기자]속초 극단 청봉 ‘묘혼(妙魂)’이 ‘제43회 강원연극제 in 원주’ 마지막 열번째 작품으로 31일(화) 오후 4시 백운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검은 먹의 심연과 금빛 욕망이 충돌하는 5미터의 우주, 본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한국적 굿판인 ‘접신 놀이’로 재해석한 총체극이다”
-연출의 글-
관객속에서 튀어나오는 광대 복장의 배우들이 기이한 음성을 지르며 무대위로 오른다. 누더기 복장을 한 배우들과 음산한 무대 조명으로 관객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맥베스>를 한국적 굿판인 ‘접신 놀이’로 재해석한 총체극이라지만 원작을 알지 못하는 관객은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권력을 탐하는 자의 파멸 과정을 집단적 신명과 제의를 통해 표현하며 결국 모든 탐욕은 헛된 망상이고 “모든 것은 한바탕 꿈(夢)이었다”고 허무한 결말을 맞이한다.
[제43회 강원연극제 in 원주]10일간 매일 열리는 10개 극단의 작품을 모두 관람했다. 수준높은 여러 장르의 강원연극을 연거푸 관람하는 행운을 내년에는 동해시에서 맞이한다.
‘2027년 제44회 강원연극제 in 동해’ 에서 다시 만난다!
‘제43회 강원연극제 in 원주’는 22일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원주 극단 씨어터컴퍼니웃끼의 ‘스트레스’를 시작으로 ▲속초 ‘프루프(Proof)’(극단 하늘천땅지)_3월 23일(월) 19:30 어울림소극장 ▲ 속초 ‘살아보니까’(극단 파람불)_3월 24일(화) 19:30 백운아트홀 ▲ 강릉 ‘거게 두루마을이 있다’ (극단 백향씨어터)_3월 25일(수) 19:30 치악예술관 ▲ 춘천 ‘청소를 합니다’ (극단 이륙)_3월 26일(목) 19:30 백운아트홀 ▲삼척 ‘죽서루길 64 - 가족이 되어 가는 길’(극단 신예)_3월 27일(금) 19:30 치악예술관 ▲ 태백 ‘막장의 봄’(극단 동그라미)_3월 28일(토) 19:30 백운아트홀 ▲ 춘천 ‘덴동어미뎐, 그 오랜된 이야기’ (극단 춘천여성문화예술단 마실)_3월 29일(일) 19:30 치악예술관 ▲ 동해 ‘그들만 아는 공소시효’ (극단 김씨네컴퍼니)_3월 30일(월) 19:30 어울림소극장 ▲ 속초 ‘묘혼(妙魂)’ (극단 청봉)_3월 31일(화) 16:00/19:30 백운아트홀 등 열흘간 이어지는 경연이 치악예술관과 백운아트홀, 어울림소극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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