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태리의 결혼 소식과 함께 과거 SNS 게시물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당시에는 지나쳤던 장면이, 지금은 ‘연인의 흔적’으로 읽힌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태리가 오는 5월, 소중한 인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한다.

결혼 발표 이후 눈길을 끈 건 지난해 6월 이태리가 직접 올린 생일 게시물이다. 그는 “HAPPY BIRTHDAY QUEEN”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하트 모양 케이크 앞에서 축하를 받는 모습, 그리고 ‘QUEEN’ 문구가 적힌 띠지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영상 속 한 장면이 다시 주목됐다. 와인잔에 비친 긴 생머리 여성의 실루엣이 포착된 것. 당시에는 별다른 해석이 없었지만, 결혼 소식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과의 시간’으로 연결된다.

이태리는 1998년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으로 데뷔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뷰티 인사이드’,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8년 활동명을 이민호에서 이태리로 변경한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예능 ‘잘생긴 트롯’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