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한국의 2026 북중미월드컵 파워 랭킹이 일본보다 높게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2일 발표한 이번 월드컵 파워 랭킹에서 홍명보호는 16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로 16위의 일본, 25위의 호주, 28위의 이란에 앞섰다.

의외의 평가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5위로 18위의 일본, 21위의 이란보다 낮다. 3월 A매치 결과가 반영된 순위인데, 일본은 원래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기 때문에 파워 랭킹이 뒤집힌 것은 예상 밖의 일이다.

게다가 최근 행보를 보면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크게 엇갈린다. 한국은 3월 2연전서 모두 패했다.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졌다. 두 경기서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최근 A매치 5연승을 달리고 있다. 3월에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를 모두 격파했다.

전력에서도 일본이 앞서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선수 구성에서 한국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 최고 선수였던 손흥민이 출격하고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의 존재가 좋은 평가의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조별리그 A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상대할 개최국 멕시코가 18위에 머물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7위에 자리한 가운데 체코는 39위로 가장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한편 파워 랭킹 1위는 스페인이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2위, 프랑스가 3위, 브라질이 4위, 네덜란드가 5위에 올랐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