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명품백을 중고로 처분했다.

3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에르메스에서 천대받던 장영란 기어이 찾아낸 명품백 싸게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은 일본 도쿄를 찾았다. 그는 “일본의 청담동이라고 하는 긴자에 왔다. 여기는 백화점이나 명품 브랜드가 많다”며 “여기 명품을 중고로 비싸게 사는 곳이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방 3개를 가져왔다. 기싸움에 졌던 애들이 있어서, 이러다가는 똥 되겠다 싶었다”며 “이걸 좋은 가격으로 팔아서 혹시 괜찮은 거 있으면 바꿔보려 한다”고 말했다.

중고샵에 도착해 샤넬백을 먼저 꺼낸 장영란은 “10년 정도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감정사가 “10년 전이면 3~400만 원 정도 했을 거다”라고 하자 장영란은 “600만 원에 산 것 같다”며 과장해 웃음을 안겼다.

가방은 진품으로 확인되었다. 감정사는 “인기 있는 제품이다. 겉은 깨끗하지만 내부에 사용감이 있다”라며 “품질보증서도 없어서 250만 원 정도지만 상태가 좋아서 300만 원까지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이어 루이비통 가방을 꺼냈다. 그는 “거의 안 멨다. 하나도 녹슬지 않았다. 아직도 잘 팔린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싸움에 져서 못 들고 다니겠다”며 “3~4년 전에 300만 원대로 산 거 같다”고 설명했다. 감정사는 해당 가방을 200만 원으로 측정했다.

마지막은 리미티드 에디션 루이비통 가방이었다. 장영란은 “남편이 큰 맘 먹고 사줬다. 600만 원 주고 샀다”며 “진짜 비싸게 샀다. 가져올까 말까 고민했는데 잘 안 메게 되더라”라고 판매 이유를 밝혔다.

이에 감정사는 “너무 예쁜다 제일 어렵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힘들다”며 “구매하셨을 때는 비쌌겠지만, 인기는 클래식 가방이 더 좋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 가방은 저희 쪽에서 희귀한 제품이라 한 번 밖에 다뤄본 적이 없다. 그때 가격이 140만원이다”라며 “걔보다는 상태가 좋고, 현재 재고가 없어서 20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영란은 “항상 클래식한 걸 사라는 이유가 있다”며 아쉬워했다.

3개의 가방 가격에 기분값까지 더해 최종 금액은 730만 원이 되었다. 장영란은 “다 팔고 가야겠다”며 가방을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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