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이소정이 이별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한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온다.

이소정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니가 다 망친거야’를 발표하고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신곡은 이별 후 상대를 향한 원망과 여전히 놓지 못한 그리움이 뒤섞인 복잡한 내면을 현실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니가 다 망친거야’는 사랑이 할퀴고 간 자리에 남겨진 감정의 소용돌이를 솔직한 노랫말로 담아냈다. 특히 “니가 날 다 망친거야, 이렇게 만든 건 너야”라며 쏟아내는 서글픈 원망과 “결국엔 난 너여야 해, 너 아니면 나는 안 돼”라고 읊조리는 애달픈 고백은 이별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법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소정의 깊이 있는 보컬은 이번 곡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점차 무너져 내리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는가 하면, 한 사람을 향한 뒤엉킨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전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정의 끝으로 치닫는 한 사람의 진솔한 독백은 리스너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이소정은 매력적인 허스키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21년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그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별의 원망마저 그리움으로 치환하는 이소정의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니가 다 망친거야’는 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