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준비 중인 배우 황보라가 정신과 상담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14일 ‘황보라 보라이어티’ 채널에는 ‘*충격* 임신 준비 중 정신과에서 엄마 부적합 판단 받은 황보라ㅣ드디어 난포 생성, 시험관, 난임’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둘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는 황보라는 “외동으로 자라 부모님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 아이에게는 그런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우인이를 위해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최근 심적으로 힘들었다던 황보라는 남편과 함께 정신과 상담에 나섰다. 그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힘이 하나도 없고 에너지가 바닥난 느낌이다”라며 “완벽주의 성향이 더 심해진 것 같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심해졌다. 제가 저를 너무 조이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내가 너무 예민해졌다고 하더라”라며 “남편의 말투가 거슬리고 힘들다. 그런데 남편이 변했다. 요즘 저한테 잘한다. 말도 예쁘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담당의는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가만히 안 있고, 아이를 지켜봐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다”라며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육아에 적합한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아이의 밥을 먹여야 할 때 그게 안된다. 계속 움직이게 된다”며 공감했다.
담당의는 “끝까지 지속하고 억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태”라며 황보라에게 안정 상태 조절을 위한 약을 처방했다.

상담을 마친 황보라는 “육아 자체도 힘든데 내 성향까지 겹치니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상태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남동생인 배우 김영훈과 결혼했다. 2024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다.
eterna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