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시크릿넘버에서 주가 탈퇴했다.
시크릿넘버의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지를 통해 “주의 전속계약 기간이 4월 8일 자로 만료됐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준 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크릿넘버의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빛날 주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팬들에게도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향후 시크릿넘버는 새로운 모습으로 준비하여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도 자신의 SNS를 통해 본명 ‘지영주’로 계약 만료 심경을 밝혔다. 주는 “4월 8일부로 바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그리고 락키(팬덤명)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리지 못한 채 글로 먼저 찾아뵙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는 “돌이켜보면, 늘 제 곁에는 락키 여러분이 있었다”며 “기쁠 때도, 힘들 때도 한결같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그 시간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더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는 “시크릿넘버 멤버로서의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그 안에서 받았던 사랑과 응원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어떻게든 꼭 보답하기를 약속드린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정말 많이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자”고 약속했다.
시크릿넘버는 2020년 데뷔한 걸그룹이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출신인 주는 2021년 10월부터 팀에 합류해 활동해왔다. 약 4년 6개월 만의 탈퇴다. 이로써 시크릿넘버는 나비, 딘다, 에빈, 민씨 등 4인조가 됐다.
▲ 이하 주가 SNS에 남긴 심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영주입니다.
2026년 4월 8일부로 바인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그리고 락키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리지 못한 채 글로 먼저 찾아뵙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돌이켜보면, 늘 제 곁에는 락키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기쁠 때도, 힘들 때도 한결같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그 시간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더 마음이 아픕니다.
시크릿넘버의 멤버로서의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그 안에서 받았던 사랑과 응원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꼭 보답하기를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정말많이 고맙고, 많이 사랑합니다.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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