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고준희가 13년 만에 리얼리티 예능 고정 출연에 나선다.

MBN은 고준희가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부모님과 함께 출연해 방송 최초로 가족 일상을 공개한다.

고준희의 리얼리티 예능 고정 출연은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약 13년 만이다. 이번에는 가상 부부가 아닌 실제 가족과 함께한다.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과 부모님과의 현실적인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고준희는 한 번도 부모님과 따로 산 적 없는 이유를 공개한다. 화려한 트렌드세터 이미지 뒤에 가려진 털털한 일상, 어머니의 미모, 아버지와의 엉뚱한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고준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옷장을 공개하며 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약간 지긋지긋한 곳이다. 내가 한 번도 옷 정리를 한 적이 없다”며 “유행은 돌고 도니까 못 버린다. 이고 지고 산 지 10년 넘었다”고 말했다.

샤넬 의상이 유독 많은 옷장을 두고는 “나는 샤넬도 아무도 모르는 것만 산다. 로고 플레이가 안 돼 있는 게 좋다”고 쇼핑 철학을 밝혔다. 언제 구매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벌 때”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고준희는 “무조건 딸 낳을 거다. 아니면 다 며느리 줘야 하지 않나. 딸 줘야지”라고 말하며 특유의 솔직한 매력도 드러냈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다양한 형태의 스타 가족을 담는 가족 리얼리티다. 앞서 박미선·이봉원 부부, 신지·문원의 출연이 알려진 가운데 고준희 가족까지 합류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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