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P, 필리핀 ‘ROUND Village’ 참가… 재활용 연계 디지털 보상 구조 선보여
“플라스틱 재활용하면 디지털 보상” TGSP, 마닐라 행사서 R2E 모델 공개

[스포츠서울 ㅣ 고봉석 기자] KBS WORLD가 주관한 한-아세안 문화행사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가 지난 4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공연은 지난달 18~19일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인 ‘ROUND Village’는 17~19일 Gateway Mall 2 Quantum Skyview에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협력기금(AKCF) 지원 아래 공연과 체험형 전시가 결합된 형태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쇼비티필리핀(ShowBT Philippines)과 우리벤처스그룹이 공동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 TGSP파트너스가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 TGSP파트너스는 필리핀 C-Pay 기반 디지털 소비 플랫폼 구조와 함께 R2E(Recycle to Earn)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TGSP파트너스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 AT바우처 총판 법인으로, 소비자들이 해외에서도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연동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C-Pay 생태계 안에서 AT바우처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소비 흐름 구조가 중점 소개됐다. 특히 AT바우처는 씨패스몰(C-Pass Mall) 구매 후 C-Pay와 연동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재활용 활동을 디지털 보상으로 연결하는 R2E 구조도 공개됐다. 이용자가 플라스틱 PET병을 수거 부스에 가져오면 등록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보상 혜택이 제공되고, C-CASH 연동을 통해 추가 혜택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사용자 접점에서 플랫폼 연동 구조가 작동하는 사례를 선보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지 관람객들의 체험 참여도 이어졌다. TGSP파트너스는 이번 운영을 통해 R2E 기반 디지털 보상 구조와 플랫폼 연동 방식에 대한 현장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리벤처스그룹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핀테크 법인인 Netbank와 Banking-as-a-Service(BaaS)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C-Pay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며 “향후 G-CASH, Maya, QRPh 등 필리핀 주요 결제 시스템과의 접점 확대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 운영은 재활용 참여를 디지털 보상과 연결하는 Web3.0 기반 구조가 실제 환경에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필리핀 현지 공공 프로젝트 및 군 관련 영역까지 시범 운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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