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첨단 소방기술 총집결
8개국 소방기관장 초청…재난대응 국제협력체계 구축
수출·구매상담회 동시 운영…One-Stop 비즈니스 매칭 지원
학술·실무 교류의 장…총 48개 부대행사 운영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 2026 (International Fire & Safety Expo Korea 2026)’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소방청(청장 김승룡)에 따르면 작년 행사는 15개국 1,521부스가 운영되어 참관객 7만 2천여 명을 기록했다. 수출·구매상담 594회, 915억 원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첨단기술과 국제협력을 두 축으로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박람회는 ▲ 국가주도 소방산업 지원 강화 ▲ 신기술 기반의 소방산업 전환 ▲ 소방산업 글로벌 협업 강화를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를 핵심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① 미래혁신관 ② AI로봇존 ③ 드론존 ④ 개인장비존 ⑤ 소방차존 ⑥ ESS존 ⑦ 소방시설존 ⑧ 구조·구급존 등 8개 테마 Zone으로 구성된다.
‘Fire Summit’도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열린다. 일본·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우즈베키스탄·몽골·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의 8개국 소방·재난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다.
특히 필리핀 소방청,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첨단기술, 구조·응급·의료 서비스, 훈련 프로그램·세미나 등 분야에서 국가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박람회 기간 EXCO 서관 1홀에서는 KOTRA가 주관하는 ‘수출상담회’(해외바이어 16개국 60개사, 국내기업 240개사 참여)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구매상담회’(국내 대기업 60개사, 소방산업체 100여 개사 참여)가 동시에 운영된다.
22일에는 소방분야 인재 유입과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해 소방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한국소방안전원 및 민간 기업인 ㈜육송 등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세미나 16건, 컨퍼런스 7건, 워크숍 17건, 전시·행사 8건의 총 48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세미나 및 컨퍼런스는 첨단기술과 정책 현안을 다루는 다양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국가재난대응 협력관’에서는 경찰청·기상청·조달청 등이 참여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올해 22주년을 맞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AI 기반 첨단 소방기술’과‘국제협력’을 양대 축으로 K-소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해외 소방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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