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A전 멀티히트 작렬
볼넷 포함 3출루 경기
김혜성 활약 속 다저스 승리
5연승 질주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혜성 특급’ 김혜성(27·LA 다저스)이 제대로 터졌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혜성 활약 속 팀도 5연승을 질주했다.
김혜성이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9번 2루수로 출전해 2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중순 들어 타격감이 떨어졌던 김혜성. 15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다시 안타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치며 좋은 감을 뽐냈다. 김혜성 시즌 타율은 0.274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98이다.

2회초 2사 1,3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 시속 130㎞ 커브를 통타했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초에는 빠른 발이 빛났다. 2사 1,2루에선 1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때 1루 베이스가 비었고, 김혜성이 전력 질주했다. 1루수 앞 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2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오타니 쇼헤이 안타로 득점도 했다.

6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골라냈다. 여기서 카일 터커의 2루타가 터지면서, 김혜성도 두 번째 득점했다.
김혜성 활약 속 다저스는 10-1 대승을 챙겼다. 타선이 화력을 과시했다. 오타니가 3안타 2타점, 터커가 3안타 3타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앤디 파헤스도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가 활약했다. 7이닝 4안타 무사사구 8삼진 1실점으로 최근 부진을 씻는 투구를 펼쳤다. 시즌 2승은 덤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