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가 2026년 극장가에서 가파른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체’는 42만 3,3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0만 9,48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특히 같은 날 오후 4시 58분 기준, 누적 관객 300만 58명을 기록하며 개봉 10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는 2026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모두 돌파한 기록이다.

‘군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벌이는 사투를 다룬다. 장르적 특성과 연상호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역시 36.6%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이 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흥행 기록에 발맞춰 연상호 감독과 출연진들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구교환, 전지현, 지창욱 등 주연 배우들과 연상호 감독이 직접 쓴 감사 문구가 담겨 있다.

특히 구교환은 영화 속 ‘업데이트’ 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부감 샷을 선보였고, 연상호 감독은 감염자가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독특한 그림을 더해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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