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돌싱N모솔’ 8화 최종회에서는 출연진들이 자녀 유무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두쫀쿠가 자녀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37세 크레인 기사 맹꽁이와 33세 요식업 종사자 수금지화 사이의 삼각 구도가 주목을 받았다. 맹꽁이는 그동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나, 두쫀쿠의 자녀 유무를 알게 된 뒤 본격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앞으로 연락하고 따로 만나게 된다면 두쫀쿠님과 잘 해볼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쫀쿠는 맹꽁이가 자녀 유무에 따라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 점을 언급하며, 자녀가 없어도 괜찮다고 한 수금지화에게 더 마음이 간다고 밝혔다.

한편,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39세 핑퐁에게 자녀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39세 가업승계 조지와 44세 소방관 낙화유수의 반응이 그려졌다. 조지는 낙화유수에게 “남의 자식 키우기가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낙화유수는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핑퐁이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낙화유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고백하며, “그녀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방송에서는 낙화유수가 핑퐁에게 “우리가 잘된다는 조건하에 한 가정을 꾸린다면 저는 저의 아이를 포기하겠다. 지금 있는 당신의 아이만 잘 돌봐주겠다. 더이상 아무 걱정하지 마라”는 편지를 전달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핑퐁은 이 편지를 읽고 “나에 대한 마음이 이 정도인지 진짜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으나, “그 한 글자 한 글자가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낙화유수는 자신의 표현이 미숙했던 점에 대해 부끄러움을 전했다.

또한 조지는 핑퐁, 서울쥐와의 브런치 데이트에서 “머리털 나고 두 명의 여자와 데이트하는 게 웃음밖에 안 나온다”고 말했고, 핑퐁과 서울쥐에게 “너희 둘이 애가 없었으면 만나보자 했을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조지는 순무와의 대화에서 “처음에는 (순무에 대한)호기심이었는데 저는 남자친구로서 남편으로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가 조지의 발언을 순무에게 전달하자, 순무는 “미친 거 아니야? 어쩜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애가 무슨 죄야?”라며 분노를 표했다. white21@sportsseoul.com

